12.12,5.18 5차공판 내일 서울지법서 열려 12.12및 5.18사건 5차공판이
22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이날 공판에
서는 5.17및 5.18사건에 연루된 전두환.황영시피고인등에 대한 검찰측직접
신문이 진행된다.

검찰은 이날 직접신문에서<>시국수습방안등 집권시나리오<>국회해산및
비상계염 전국확대조치<>국보위설치및 개헌안마련<>언론통폐합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전씨를 상대로 지난 80년 9월 대통령 취임직전 최규하씨에게
1백7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는지 여부와 최대통령 하야전 공군참모총장공
관에서 "전두환장군 대통령 추대"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씨의 대통령 추
대모임을 가졌는지 여부를 신문할 예정이다.

< 한은구기자 >

(슬롯 머신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