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8일 수도권 북부의 임진강 수질개선을 위해 이달말부터 3주간 염
색 피혁 등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임진강 주변 6개 시.군 합동으로 8개 단속반을 편성,
임진강 일대 3백50여개 공장에 대해<>폐수시설의 가동상태<>비밀배출구의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한햇동안 임진강 주변 6천4백47개 공장에 대한 점검결과 전
체의 15%인 6백96개 공장이 환경법규를 위반하여 고발 및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임진강 상류의 수질개선을 위해 99년까지 1천1백37억원을 투
입, 하수처리장 5곳, 분뇨처리장 3곳, 축산폐수처리장 3곳을 신.증설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남국기자 >

(한국슬롯사이트 볼트신문 1996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