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25와 보광훼미리마트가 편의점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1.4분기중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LG유통은 지난 1.4분기 결산결과 편의점부문에서 1억3,300만원의 경상
이익을 내 90년 사업참여이후 처음으로 분기기준 흑자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도 1.4분기중 440억원의 매출로 1억1,000만원의 경상이익을
남겼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4분기 기준으로 경상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올해 흑자원년이 실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LG유통은 지난 1.4분기동안 440억2,000만원어치를 팔아 영업이익 8억5,000
만원, 경상이익 1억3,300만원을 냈다.
LG유통은 지난해 1.4분기의 경우 350억원 매출에 17억5,000만원의 적자
(경상이익 기준)를 기록했었다.

LG유통은 지난해 52개의 부진점포를 정리한데 이어 올해 매장면적 20평
미만의 소규모점포를 집중 출점하는 영업전략으로 점포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 이익을 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훼미리마트도 지난해 1.4분기보다 매출이 29% 늘어나면서 올해 첫
경상이익을 냈다.

훼미리마트는 PB(자체상표)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가량
늘어나고 발렌타인데이행사 화이트데이행사 등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권수경 기자 >

(한국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신문 1996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