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중국의 산동시멘트사에 전사적인 업무관리를 위한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을 구축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이 프로젝트의 규모는 20억원으로 미 SSA사의
ERP시스템인 BPCS를 활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RP시스템은 재무 회계 판매 재고관리등 모든 회사업무를 관리하는데
쓰이는 정보시스템으로 주요기능을 패키지화해 초기 구축시간이 짧은게
특징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에앞서 대우자동차의 로데공장과 인도의 DNC공장등에도
ERP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우그룹의 해외법인 전산화에 이 시스템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오광진기자 >

(한국무료 슬롯 머신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