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한강시민공원의 잠실 뚝섬 양화지구등 3개지구의 주차장사용도
돈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28일 잠실지구등 3개지구 11개소 3천18구획을 유료화해 7월부터
공영노외주차장 2급지요금의 70%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금은 평일에는 기본 30분에 7백원, 15분단위로 3백원이 추가되고 공휴일
과 일요일은 평일요금의 50%가 부과된다.

또 월정기권은 8만4천원, 하루종일 주차할 경우에는 7천3백원이 부과된다.

이에따라 한강시민공원중 주차장이 유료화된 곳은 여의도지구를 포함해
모두 4개지구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는 97년중에 망원지구 이촌지구등 나머지 6개지구 30개소의 주차장도
모두 유료운영할 방침이다.

< 김준현기자 >

(한국슬롯 머신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