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이틀 하락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11.70%로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이날은 다음달 회사채 발행물량이 줄고 단기자금시장에서도 월말자금
수요가 끝나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매수심리가 되살아나
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토요일이라 거래자체가 한산했고 경과물 출회도 적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당일발행물 130억원은 은행과 증권사 자체상품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은행간 단기금리지표인 CD91일물도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12.65%을 보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전일과 같은 연 14%를 유지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