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전문업체인 두광정기(대표 이준희)가 대형 고출력 CNC 방전가공
기를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공장자동화 수요에 대응한 이제품은 최대 공작물 중량이 8천 에 달하는 초
대형 슬롯사이트 업로 자동차 금형및 대형 단조금형 플라스틱 몰드금형을 밀링
가공을 하지않고 방전가공으로 직접 제작할 수있는게 특징이다.

이에따라 수작업에 의한 표면처리가공 등이 필요없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정밀도의 금형을 제작할수있게됐다.

또 32비트 CNC장치를 탑재해 고속연산처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과 첨단
소프트웨어를 채택, 고도의 연산 제어기술에의해 1 단위로 가공수치를 보정
할수있다.

이밖에 가공공구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자동전극교환장치를 부착해 무인가공
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제품이 일본산에 비해 가공속도가 손색이없고 수입가의 60%선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이시장에 연간 5백만달러의 수입
대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광정밀은 슬롯사이트 업 전문업체로 반도체 금형제작용 고정밀기기와 CNC방
슬롯사이트 업를 생산하고있으며 방전기의 정밀도를 떨어뜨리는 전기 펄스 이상
발생 차단회로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NT마크와 국내 및 미국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