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업체인 동양판넬(대표 권오봉 이건일)이 경기도 양주에 공장을 신설,
폴리우레탄 패널사업에 참여한다.

동양판넬은 40억원을 투입, 경기도 양주군 남면에 부지 1천7백평, 건평 7백
50평규모의 제2공장을 최근 완공하고 폴리우레탄생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
다.

동양판넬은 폴리우레탄패널의 수요가 점차 늘고있으며 해외수출도 쉽다는
점을 감안, 폴리우레탄패널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동양판넬은 이를위해 독일 피셔 헤네케사로부터 폴리우레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컨티맷기기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기기는 컴퓨터수치제어(CNC)에 의해 폴리우레탄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특히 정밀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해준다.

또 이장치는 폴리우레탄의 두께를 최고 2백 까지 자동으로 생산할수 있어
냉동창고등 특수시설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생산도 쉽게 할수있다.

폴리우레탄패널은 현재 동신 산내들 기린등 3대 패널업체들만 생산하고있다

지난 87년 설립된 동양판넬은 지난해 자본금을 32억원으로 늘렸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백20억원보다 50%가 늘어난 1백80억원으로 잡고있다.

< 오춘호기자 >

(한국올림푸스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