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전업리스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하는등 수익성
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리스협회에 따르면 리스사의 총자산은 92년이후 연간 약30%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나 순익은 매년 둔화돼 95년에는 당기순이익이 1,394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감소했다.

리스사의 순이익은 92년 60.7%,93년 19.1%,94년에는 1.0%씩 늘어났었다.

리스사의 총자산은 92년 13조8백47억원에서 매년 큰폭의 신장세를 나타
냈고 95년에는 30조7백4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9.5%나 늘어나 리스시장규
모는 급팽창하고 있다.

리스사의 총자산이 이처럼 늘어나는데도 순익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경
쟁격화에 따른 덤핑판매에 따른 것이다.

리스사의 덤핑판매가 이처럼 극심해져 리스수익률에서 내부운용경비율을
뺀 실질마진이 94년 마이너스 0.03에서 95년에는 마이너스 0.12로 계속 축
소되는등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 안상욱기자 >

(한국정품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