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나라를 통신분야의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데
대해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통신시장을 놓고 한미간에 통상마찰이 격화되고있다.

미무역대표부(USTR)는 카지노 슬롯 머신의 통신장비 및 서비스시장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카지노 슬롯 머신을 미옴니버스무역 및 경쟁법 1천3백74조에 따라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샬린 바세프스키 USTR대표서리는 이날 발표를 통해 "미국이 지난
6개월동안 카지노 슬롯 머신정부에<>민간부문의 통신장비조달에 대한 정부의
비간섭보장<>통신서비스 부문의 규제 투명성<>정부차원의 개선약속을
요구했으나 카지노 슬롯 머신정부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간의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우선협상대상국
지정후 1년간으로 돼있는 협상기간을 단축해서라도 무역보복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바세프스키대표서리는 앞으로 20일이내에 카지노 슬롯 머신과 통신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USTR는 카지노 슬롯 머신과의 통신협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가능한
모든 법조항을 적용,통신뿐만아니라 대미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에까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정부는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활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기로 했다.

또 통신서비스시장 개방문제는 WTO를 통한 다자간협상에서 논의할
문제이므로 양국간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방침이다.

정부는 미국이 이와관련,보복조치를 취하면 WTO에 제소하는등 "필요한"
모든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경기자>

(카지노 슬롯 머신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