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불법카지노 슬롯 머신 적발과 올바른 운용실태 감시를 위한 종합카지노 슬롯 머신감시
망을 개발,올해말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28일 정통부는 최근 카지노 슬롯 머신을 개발,지난달말 전국 5개권역에
설치하는 한편 이달부터 통합운영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뒤 종합기능시험을
거쳐 12월부터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지노 슬롯 머신은 전파의 품질과 운용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불법전파를
찾아내는 카지노 슬롯 머신감시 업무를 자동화하고 전국을 통합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지난90년부터 220억원을 들여 개발됐다.

이시스템은 중앙카지노 슬롯 머신관리소와 서울 부산 광주 강릉 대전등 5개분소,전국33
개 무인국등을 연결해 무인국에서 수집한 카지노 슬롯 머신관련 정보를 분석,불법카지노 슬롯 머신를
찾아내게 된다.

무인국에서 수신된 카지노 슬롯 머신의 주파수나 출력등에 관한 정보를 분석,단말국으로
보내면 단말국에서는 컴퓨터에 들어있는 허가받은 카지노 슬롯 머신정보와 이를 비교해
불법카지노 슬롯 머신 여부를 판단한다.

정통부는 지금까지 업무별 분소별로 카지노 슬롯 머신사용허가장과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불법전파를 적발해왔으나 카지노 슬롯 머신의 개발및 자동화로 빠르고
정확하게 불법카지노 슬롯 머신를 찾아낼수 있게 됐으며 인력도 크게 절감할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시스템은 국산주전산기인 타이컴을 이용하며 소프트웨어와 운용감시용
광대역수신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개발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