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의 해외 유가증권 보유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95사업연도(95년4월~96년3월) 결산기인
지난 3월말 현재 해외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생보사는 6개
대형사와 후발사 중 신한 동양생명등 2개사로 이들 8개사의 해외
유가증권 보유규모는 1,526억8,000만원에 달했다.

이는 1년전인 지난해 3월말 1,045억원에 비해 46.1%,94년 3월말
402억원에 비해서는 279.8%나 늘어난 것이다.

회사별로는 대한생명이 906억원어치의 해외 유가증권을 보유,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삼성생명이 435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정품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