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한 충남 아산용화 제2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지
7,680평 등 모두 1만668평의 택지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8월초 분양및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총 10만2,000여평규모인 용화2지구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신주거지가
들어설 곳으로 연말 택지개발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에 공급될 단독주택지는 128개 필지로 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2,540가구의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320가구는 57평형짜리로,전원주택형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지의 평당가격은 96만-127만원선이며 필지별 공급면적은
50.9평-68.3평 사이이다.

공급방법은 추첨분양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10개필지 1,900평으로 평당가격은 156만-173만원이다.

필지별 규모는 161.6평에서 217.3평까지로 다양하며 공급방식은 입찰이다.

또 856평 규모인 주차장용지는 2필지로 평당 60만-63만원이며
유치원용지는 1개필지로 평당 82만원이다.

분양 및 입찰신청일은 8월5-9일이며 추첨은 14일 실시된다.

용화2지구는 기존 도심 1Km이내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신정호수
도시자연공원 국민생활체육관 등의 휴양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아산시청 시교육청 온양중고교 우체국 등 관공서 등이 인접해 각종
민원처리에도 편리하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천안역이 10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토공은 이번 공급택지는 향후 분양될 예정인 상업용지와는 달리 이미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돼있어 택지매입후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기완기자>

(2025년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