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한국감정원부원장이 업무추진비 1천만원을 본인의 가족외식비등
사적용도로 유용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28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5월 한국감정원에 대한 감사결과 이같은 비위사실을 적발,
백부원장을 인사조치토록 건설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박경원교육감이 업무추진비 6천만여원중
4천1백80만원을 업무집행과 관련 없는 인사에 대한 접대비로 사용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슬롯 머신 사이트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