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문구업체인 바른손(대표 김태우)이 최근 업계 최초로 상설할인매장을
개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설할인매장에서는 문구 팬시용품 봉제류 속옷류등 2천여가지 품목을
소비자가격보다 50~70%가량 싸게 판매한다.

예컨대 시중에서 2천원하는 노트는 1천원에, 1만8천원짜리 속옷류는
7천2백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팔고 있다.

회사측은 "보다 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고객들의 호응이 의외로
높다"며 "올하반기에는 둔촌동 미아리 연신내등에 추가로 상설할인매장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존 바른손매장들이 문구 팬시용품위주로 10대소비자만을 겨냥한데
비해 상설할인매장은 생활용품까지 구비해 주고객층을 20대와 가정주부
등으로 확대한것도 특징중 하나이다.

1호매장은 남영동에 위치해있다.

< 류성기자 >

(한국무료 슬롯 사이트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