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담배인삼공사 민영화와 관련, 공사의 자산을 1조원이내로 축소하고
인삼업을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재정슬롯 머신 게임원에 따르면 담배인삼공사의 자산이 2조6천억원에 달해 그대
로 처분하기가 쉽지 않을 뿐아니라 인수기업의 슬롯 머신 게임력집중도 우려된다는 지
적에 따라 감자를 실시, 자산규모를 1조원이내로 축소하고 인삼사업(자산규
모 4천억원가량)은 담배사업에서 따로 떼어내 매각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이를위해 담배인삼공사의 부동산을 국유재산으로 흡수하되 인수기
업에 이를 임대, 사용료를 내고 계속 쓰도록 할 방침이다.

또 유가증권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재정자금으로 흡수해 사회간접자본예
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담배사업을 담배의 종류나 제조공장별로 나누어 매각할 경우<>담
배사업자가 난립해 과당경쟁이 우려되고<>엽연초 재배농가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점등을 감안, 감자를 통해 가급적이
면 컨소시엄 형태의 단일주체에 매각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매각이 여의치 않을 때는 상장시키거나 분할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재경원의 한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매각은 민영화에 따른 특혜시비와 슬롯 머신 게임
력 집중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엽연초재배농가를 보호해야 하는 복잡한 사안이
얽혀 있어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안을 채택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슬롯 머신 게임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