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이미 모그룹과 분리돼 독립적으로 경영되고 있는 친족
회사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을 설정, 이 기간 동안만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포함시키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16일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친족독립 경영회사를 도입키로한 본래의
취지가 계열분리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인만큼 이미 계열분리된 형제그룹등은
한시적으로만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한라 성우 금강그룹(현대그룹 친족회사) 한솔그룹(삼성
친족회사), 희성그룹(LG 친족회사)등은 일정기간 동안만 친족독립회사로
분류되고 이 기간이 끝나면 모그룹과의 내부거래나 기업결합과 관련, 공정위
의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미 계열내에 있다가 독립해 나가는 기업은 물론
기존에 모그룹에서 독립해 운영하고 있는 친족회사나 형제그룹도 일단 예외
없이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포함시킨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위 위성그룹이나 형제그룹을 지속적으로 친족독립경영
회사 범주에 포함시킬 경우 계열분리를 오히려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며
공정거래법 시행령에서 일정한 기간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반면 개정법이 시행된 이후 모기업에서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로
독립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기간에 관계없이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