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23일 그루지야공화국의 통신망현대화사업 추진업체로 선정
됐다고 발표했다.

대우는 이에따라 4만회선규모의 대용량 전전자교환기(900만달러규모)를
수출키로하는 계약을 이나라 통신부와 맺었다고 밝혔다.

그루지야공화국 통신망현대화사업 추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스웨덴
에릭슨 프랑스 알카텔사등 세계 9개 통신장비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끝에 대우통신과 알카텔이 뽑혔다.

대우통신이 공급하는 교환기는 그루지야공화국의 수도 트리빌시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루지야공화국은 코카서스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주생산품이 포도주이며
전화보급율은 인구 100인당 9.3대수준으로 낮은 편이며 기존의 교환기는
대부분이 기계식이다.

대우통신은 이와함께 우즈벡공화국과 대외슬롯 머신 게임발전협력기금에 의한
전전자교환기 수출계약을 맺고 1,500만달러어치를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윤진식기자 >

(슬롯 머신 게임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