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결산법인인 만호제강의 당기순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났다.

항도종금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24일 만호제강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회계연도중 838억600만원의
매출에 12억2,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3%및 45%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항도종금은 이날 열린 주총에서 556억2,700만원의 매출에 30억1,3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9% 줄어들었다.

배당금은 만호제강이 650원, 항도종금이 500원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