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폴리에스터가 베트남 동나이성에 원사 직물 염색 날염 등 폴리에스터
일관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5일 동양은 고부가가치제품은 국내에서,중.저가 제품은 인건비가 싼
해외에서 생산하는 이원 생산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이를위해 베트남
동나이성에 폴리에스터 일관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은 1단계로 2백10억원을 투입, 동나이성에 연산 1천3백만야드 규모의
직물및 염색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공장은 98년 가동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동양은 또 원사를 현지에서 자체 조달한다는 방침에 따라 직물및
염색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98년말엔 원사공장도 착공키로 했다.

동양은 베트남 현지에 폴리에스터 일관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이미
동나이성으로부터 50년 장기임대방식으로 2만여평의 부지를 임차했다.

호치민시에 인접해있는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지역
으로 국내업체중에는 충남방적 동국방직 삼양사 등이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손상우기자 >

(한국슬롯사이트 볼트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