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기계는 6일 경기 군포 본사사옥에서
오상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정진승 환경부정책실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경영 선언식을 가졌다.

오사장은 이날 선언식에서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보전을 최우선시
한다"고 공표하고 제품개발.생산을 비롯 업무 전반에 걸쳐 환경기준에 맞게
기업경영을 해나갈 것을 선언했다.

만도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친화기업"을 현재의 경주 문막 아산등
3개 사업본부에서 전 사업본부로 확대하고 내년중 국제 환경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