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주 (중국) = 김영근 특파원 ]

한일그룹계열 한효슬롯사이트은 400만달러를 투자해 화강석 석재공장을
준공, 이날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석재공장의 지분은 한효슬롯사이트과 개주시 산하 개주광업 경무공사가
각각 90%와 10%씩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개주시 일대 3.053평방km에 산재한 130개의 석산과
9개 하천에서 생산되는 석재와 골재 모래 등을 채취, 가공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한효슬롯사이트측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재제품을 중국내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한국내 도시미관용 도로경계석 등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내 석재가공설비를 이전해 설립된 이 공장은 가로 100cm 세로
25cm 높이 20cm 크기의 도로경계석을 월평균 5만개씩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효슬롯사이트은 판매추이를 봐가면서 제2공장을 슬롯사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