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초청 특강" (EBSTV 오후 7시) = 영재성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영재성은 세가지 기본적인 인간특성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나타난다.

이 세가지는 평균이상의 능력, 높은 과제 집착력, 높은 창의성 등이다.

영재아와 재능아는 이 특성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이 특성들이
발달될 가능성이 있는 아동으로서 인간이 수행하는 가치있는 분야에서
적용하는 아동들이다.

렌즐리 박사와 라이스 박사가 출연해 미국에서의 영재교육의 현실과
계획에 대해 실증적인 자료제시를 통하여 영재교육의 의미와 방향에
대하여 가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요 가족극장"<간이역>(MBCTV 오후 10시30분) = 첫회.

경춘선 간이역의 부역장인 승돈은 50대 후반의 홀아비다.

그에게는 엄마노릇하느라고 고생만 하다가 시집간 큰딸 연우,인류학
시간강사로 나가는 큰아들 정인, 아나운서가 되려고 하는 유치원 교사인
작은딸 계순, 아직 중학생인 막내딸 선영까지 네명의 자녀가 있다.

철도청으로부터 30년 근속표창을 받게 된 승돈은 연우에게 들어올
생각으로 강릉댁에게 고들빼기 김치까지 부탁해 싸들고 서울로 간다.

그러나 그 시간 연우는 아들 유신을 앞세우고 아버지 집으로 내려온다.

<>"특선영화"<이연걸의 소림사>(SBSTV 오후 2시55분) =

수도원과 왕조간의 갈등으로 아버지를 잃은 구엔은 소림사에서 수련을
하기 시작한다.

구엔이 상당한 쿵푸 실력을 갖게 되고 그 소문이 차츰 퍼지자 아버지의
원수인 후앙은 구엔의 복수를 두려워 한다.

후앙은 군대를 동원하여 소림사를 습격해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소림사는 구엔의 탁월한 지휘 아래 모든 공격을 무사히 막아낸다.

<>"신 TV문학관"<천지간>(KBS1TV 오후 9시10분) =

어렸을적 친구의 죽음으로 구제된 윤재민은 항상 생명에 대한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날 외숙모의 부음을 받고 서울을 떠나 광주로 가게된 윤재민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여인과 우연히 부딪치는 순간 그 여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상복을 입은 재민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여이느이 처연한 모습에서
죽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재민은 문상가는 것도 잊고 그 여인을 따라 광주에서 완도로 가는
직행버스에 오르게 된다.

<>"주말연속극"<첫사랑>(KBS2TV 오후 7시55분) =

석진의 메모를 보고 허위단신 학원으로 찾아 간 효경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찬혁을 만나고 그 자리에서 찬혁의 뺨을 갈긴다.

찬혁은 효경에게 이제 자신과 효경은 이미 어울릴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며 이제는 자신을 잊어 줄것을 당부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날 밤 효경은 병원에 입원하고 찬혁은 몸이 이기지 못할 정도로
폭음을 한다.

다음날 찬혁은 효경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한국슬롯사이트 보스신문 1996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