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절삭공구 생산업체인 양지원공구(대표 송호근)가
영국 벨파스트에 엔드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생산체제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27일 자체자금 7백만달러와 북아일랜드개발청(IDB) 지원자금
5백만달러등 1천2백만달러를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한 대지 8천5백평에
건평 2천평규모의 공장이 지난5월 준공된뒤 5개월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10월초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벨파스트공장은 향후 1년동안 1백20만개의 엔드밀을 생산,유럽시장에서
56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99년까지 2백30명의 인력을 운용해 3백60만개까지 엔드밀 생산
량을 늘려 연간 1백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양지원공구는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만간 독일에도 공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독자적인 생산.판매망을 확충하기 위해 유럽에
물류센터의 건립도 계획중이다.

(무료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