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부동산 매각차익 1,500억원 .. 마산공장 이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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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계열의 철근.후판 생산업체인 한국철강이 7만평의 마산공장 부지를
팔기로 해 약 1,500억원의 매각차익이 예상되고 있다.
8일 한국철강(자본금 600억원)은 마산공장 주변에 아파트단지 등 주택들이
들어섬에 따라 오는 99년까지 공장을 이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마산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마산시와 함께 새로운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부지물색이 끝나는대로 이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7만평에 달하는 마산공장부지는 장부가가 평당 26만원에 불과하지만 현재
주택지가 들어서 시세가 평당 250만원까지 오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마산공장부지를 매각할 경우 약1,5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 회계팀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공장부지를 물색하더라도 싼 땅을
선정하게 돼 매각차익에서 새 공장으로의 이전비용을 제하고도 상당금액이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은 지난 7월이후 철근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당초
목표치는 물론 지난해 실적보다 밑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 최명수기자 >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12월 9일자).
팔기로 해 약 1,500억원의 매각차익이 예상되고 있다.
8일 한국철강(자본금 600억원)은 마산공장 주변에 아파트단지 등 주택들이
들어섬에 따라 오는 99년까지 공장을 이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마산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마산시와 함께 새로운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부지물색이 끝나는대로 이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7만평에 달하는 마산공장부지는 장부가가 평당 26만원에 불과하지만 현재
주택지가 들어서 시세가 평당 250만원까지 오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마산공장부지를 매각할 경우 약1,5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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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하게 돼 매각차익에서 새 공장으로의 이전비용을 제하고도 상당금액이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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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는 물론 지난해 실적보다 밑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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