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김영규특파원 ]유럽연합(EU)이 철강제품의 무역수지 개선에도
불구,역외산 철강류에 대한 무료 슬롯 머신규제를 내년까지 연장키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EU집행위는 제3국산 철강제품의 무료 슬롯 머신으로 인해 역내 관련산업의 피해위협
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주장,금년부터 실시중인 사전무료 슬롯 머신감시제도를
내년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집행위는 따라서 역내 무료 슬롯 머신상들은 내년에도 역외국으로부터 관련제품을
구매할때마다 감시서류와 구매계약서를 작성,회원국당국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집행위의 주장과는 달리 금년중 EU의 철강무료 슬롯 머신은 무료 슬롯 머신감시제 도입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감소한데 반해 수출은 7%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무료 슬롯 머신에 따른 역내산업의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브뤼셀무공은 이와관련,"이번 조치는 무료 슬롯 머신물량이 늘어날 경우 긴급무료 슬롯 머신제한
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국내업계의
주의를 요망했다.

(무료 슬롯 머신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