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봉양간을 연결하는 충북선 복선 전철화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철도청은 22일 내년중 충북선 전철화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98년 하반기께 본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사업은 2001년 완공목표로 모두 2천6백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철도청은 전철화를 마치면 하루 수송능력(편도기준)이 55회에서
83회로 늘어나고 동력비를 25% 정도 절감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청은 충북선 전철화로 경부고속철도 청주국제공항 오송신도시
등과 연계,충북 권역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궁 덕기자 >

(한국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