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22일 특장차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본 유니크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직진식 크레인을 개발,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크레인은 기존 제품보다 가벼워 연비가 절감되고
차량의 수명이 늘어날 뿐더러 탁월한 유압시스템을 채택해 고장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무선리모컨으로도 작동돼 조경 전기공사 건설 등의 작업시에
운전자의 안전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양능력에 따라 4t부터 15t까지 10가지 기종이 있으며 가격은
5t트럭에 11t의 크레인을 설치했을 경우 2천1백만원선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파라오 슬롯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