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언론사에는 책소개를 기다리는 신간들이 일주일에 수십권씩 들어옵니다. 실제로 소개되는 책은 극히 일부인데 주요 슬롯 머신 규칙들의 서평을 분석해서 전해드립니다. 신간 사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놓치지 않고 매주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는 슬롯 머신 규칙의 역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들 네 거 내 거를 나누는데 진심이지요. 슬롯 머신 규칙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신간이 나오니 높은 시선을 끌었습니다. 7개 신문사 가운데 5곳이 서평을 썼습니다.
슬롯 머신 규칙
마이클 헬러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제임스 살츠먼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가 쓴 <마인이라는 책입니다. ‘깃발 꽂는 자가 주인?…소유의 원칙은 누가 정하는가’(동아) ‘먼저 온 사람이 임자가 아닐 때’(중앙) 등의 제목으로 크게 다뤄졌습니다. 저자들은 슬롯 머신 규칙에 관한 이론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고 합니다.

책에 따르면 소유를 둘러싼 모든 논쟁은 여섯 가지 법칙으로 모두 결정됩니다. △선착순의 법칙 △점유의 법칙(먼저 차지한 사람이 우선) △노동의 법칙(내가 일해서 얻은 것은 내 것) △귀속의 법칙(내 소유물에 딸려 있으면 내 것) △자기 슬롯 머신 규칙의 법칙(내 몸은 내 것) △상속의 법칙(물려받은 것은 내 것) 입니다.
슬롯 머신 규칙
이렇게 간단하면 좋으련만 실제 생활에서는 희색 지대가 많습니다. 신연수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가 서평 기사의 제목을 ‘(내 몸은 내 것이라면서) 머리카락은 파는데, 왜 장기거래는 불법일까’라고 달아놓은 것은 이유입니다. 경향신문은 비행기 좌석의 뒤편은 누구의 소유인가라는 내용을 인용해 슬롯 머신 규칙 문제의 복잡함을 꺼내 듭니다.

<마인은 우리가 슬롯 머신 규칙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슬롯 머신 규칙에 대한 정의 강자의 논리를 대변하는 움직임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은 여러분들의 계정을 임의로 삭제할 수 있다는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동아일보는 “슬롯 머신 규칙에 대한 공통된 이해가 있어야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힘을 가진 이들이 마음대로 슬롯 머신 규칙의 원칙을 설계하도록 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일”라고 촌평했습니다.
슬롯 머신 규칙
동질성이 강한 집단의 위험성을 아십니까. <다이버시티파워는 우리말 그대로 다양성의 힘에 대해 깨우쳐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도 5개 슬롯 머신 규칙가 서평을 남겼습니다.

‘CIA 능력자들은 왜 오사마 빈 라덴을 얕봤나(중앙)’ ‘CIA는 왜 9.11 전조를 놓쳤나(한국)’ ‘다양성은 어떻게 능력주의를 뛰어넘었나(서경)’ 등등의 제목으로 보도습니다. 한국경제슬롯 머신 규칙은 ‘CIA가 이슬람 문화를 알았다면 9·11은 없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중상류층·백인·개신교가 대다수인 CIA가 빈 라덴을 정확히 분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영국 언론인 출신의 매슈 사이드로 여섯 권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솜씨가 좋습니다. 영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성적이 신통치 않자 축구협회가 기술자문위원회에 첨단 기술 스타트업 창업자, 사이클 코치, 교육 전문가, 럭비팀 감독, 사관학교의 첫 여성 교장 등을 투입해 재미를 본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한편 슬롯 머신 규칙;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이라는 책도 다양성을 강조하는 책으로 2곳에서 소개됐네요.

105개국 2만여명의 후회를 분석한 책이 있다면 읽어보시겠습니까. 신간 슬롯 머신 규칙;후회의 재발견입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수석 연설문 작성자로 뉴욕타임스 등에 기고해 온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저술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아픈 과거는 그냥 잊으라고? 제대로 된 후회는 힘이 세다’는 제목으로 서평 면의 머리기사로 다뤘습니다.
이외에도 9월 넷째 주에는 개 사료가 탄수화물 범벅으로 개들에게는 ‘패스트푸드’ 같다고 일갈한 <포에버 도그, 2차 대전에 필로폰이 각성제로 투여됐다는 내용 등이 담긴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가 슬롯 머신 규칙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