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부터 도쿄까지 지구촌 슬롯사이트 업 사람들, 대학로에 모였다

세계 각국의 슬롯사이트 업 제작사와 투자사들이 모이는 '세계 슬롯사이트 업 장터'가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슬롯사이트 업국제마켓'이 18일 서울 대학로 CJ아지트에서 개막했다. 2021년 시작해 4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슬롯사이트 업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을 모아 한국 창작슬롯사이트 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막 포럼에는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학과장이 사회자로 참석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우상향한 한국 슬롯사이트 업이 '위대한 개츠비'처럼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도 입성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슬롯사이트 업 진흥법, 슬롯사이트 업산업진흥원 등 창작 슬롯사이트 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도울 법과 제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시아 각국의 슬롯사이트 업 제작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중국의 공연예술 기업 포커스테이지의 유한곤 대표는 "한국 슬롯사이트 업에는 중국 관객도 공감할 수 있는 정서가 담겨 중국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중국 슬롯사이트 업 시장은 급성장했지만 인재는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 창작팀과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한 일본 슬롯사이트 업 제작사 토호의 야마자키 나호코 경영기획부장은 "일본은 슬롯사이트 업 콘텐츠 고갈과 인재 부족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한국은 창작자들이 국가지원을 받아 미국과 영국에서 슬롯사이트 업 제작 기술을 배워 돌아오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좋은 제도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슬롯사이트 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강과 콘퍼런스가 20일까지 열린다.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슬롯사이트 업 중심국부터 싱가포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8개국의 프로듀서와 제작사 대표들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비즈니스 미팅 자리도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하면 국내외 투자사와 제작사 관계자를 일대일로 만나 투자를 유치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외 슬롯사이트 업 관계자들끼리 만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네트워킹 나잇'도 20일 준비됐다.

한국 창작슬롯사이트 업 공연도 열린다. 19일부터 22일까지 30개의 작품이 서울 대학로 CJ아지트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무대에 오른다. 제작과 투자 기회를 찾는 미완성작과 제작 초기 작품을 선보이는 '슬롯사이트 업 드리밈' 22개 작품과 해외 진출을 노리는 창작슬롯사이트 업을 쇼케이스하는 '슬롯사이트 업 선보임' 공연 8개로 구성됐다. 지난해 6개 작품에서 확대해 올해는 17개의 작품을 선정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웨스트엔드, 타이페이, 도쿄에서 현지 쇼케이스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과 프로그램 참가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가능하다. K-슬롯사이트 업국제마켓은 서울 대학로 CJ아지트와 링크아트센터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구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