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고소당한 변호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다.

19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최모 변호사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소명된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구속)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사망)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번 구속영장 실질심사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이 추가됐다.

A씨는 4년 동안 쯔양을 폭행, 협박, 수익 착취 등을 한 혐의로 피소됐고, 2022년 12월 쯔양에게 그동안 밀린 수익금을 지급하고,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소를 취하하는 합의를 했다. 최 변호사는 A씨의 법률대리인이었다.

A씨는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먼저 연락해 쯔양의 사생활과 관련한 과거를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A씨와 합의한 후 구제역에게 연락받게 됐고, 쯔양은 A씨가 합의를 깬 것으로 보고 2차 고소를 하게 됐다. A씨는 결국 해당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수사 역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최 변호사는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A씨가 원해서 제보한 것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이라며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했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는 입장이지만, A씨가 남긴 유서에는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내가 쯔양의 과거를 말하고 다녔다는 주장이 의아해 편지를 남긴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며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난 방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데, 과거를 말하고 다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삶을 마무리하는 지금도 차마 쯔양의 과거를 적지 않는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전 소속사 대표가 사망한 후 이틀 뒤 최 변호사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쯔양에 따르면 최 변호사는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내가 유서를 보면서 복수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맨날 그런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면서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나는 대통령이 하고 싶다. 내가 하는 제품, 정원이가 한 번만 고기 먹고 뿌리는 게 그게 어렵나. 한 번만 뿌려주면 좋지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라고 말했다고.

쯔양은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저에 대해 폭로를 할까 봐 많이 무서웠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며 최 변호사가 요구한 제품 홍보는 채널 성격에 맞지 않아 거절했으나 변호사와 기자 겸업하는 그에게 언론 관련 업무 계약서를 작성해서 월 165만원을 주기로 했고 현재까지 2300만 원을 입금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최 변호사는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자료를 전달한 건 내가 아니라 의뢰인(전 소속사 대표)이었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며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제보 내용을 구제역에게 전달한 건 확인하라는 취지였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고 해명했다. 또 그는 블로그 댓글을 통해 쯔양과 통화한 내용에 대해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술 먹고 희한한 소리 녹취 당한 것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이라며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술 먹고 장관, 대통령 운운하며 떠든 것이 부끄럽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고 적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최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제삼자 신고가 접수됐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며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해당 변호사를 직권 조사하기로 결정했다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고 밝혔다.

김소연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