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예상치 뛰어넘자…시간외거래서 주가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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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 가까이 급등했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이 251억8200만달러, 주당순이익이 0.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253억7000만달러)를 밑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0.58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해 전체 차량 인도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저렴한 모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98% 하락한 213.65달러에 마감했지만, 뉴욕 시간 오후 5시15분 기준 시간외거래에서 9.12% 급등했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이 251억8200만달러, 주당순이익이 0.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253억7000만달러)를 밑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0.58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해 전체 차량 인도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저렴한 모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98% 하락한 213.65달러에 마감했지만, 뉴욕 시간 오후 5시15분 기준 시간외거래에서 9.12% 급등했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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