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상장 첫날 2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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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업 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23% 하락했다. 씨메스는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이 첫날 27% 떨어진 이후 두 달 만에 상장 첫날 하락한 슬롯사이트 추천가 됐다.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상단과 비교해 25% 인상한 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메스는 이날 공모가 3만원 대비 6900원(23%) 하락한 2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메스는 로봇 관련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주요 서비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물류·제조)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물류 창고의 상품을 인식한 뒤 특정 장소에 쌓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쿠팡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씨메스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범위(2만~2만4000원) 대비 25% 높인 것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180개 기관이 참여해 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공모가를 대폭 올렸다.
이날 일반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은 에이럭스와 탑런토탈솔루션은 각각 1조6200억원, 5조55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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