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배리어 프리 여행 '오키슬롯 머신 규칙' 1편

도쿄도의 천장이 높은 ‘재팬 택시’는 2020년(코로나로 실제 2021년 개최)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슬롯 머신 규칙를 탄 채로 승차할 수 있게 설계된 택시로 보급돼 이제는 거의 모든 차량이 재팬 택시로 전환되고 있어 배리어 프리 정책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대한민국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령인구가 늘고 있지만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슬롯 머신 규칙로 이동 시 문턱 있는 곳이 많으며 화장실 이용도 어려움이 따르는 등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여행을 꺼리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일본 상위 6지역(도쿄, 오사카-교토,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슬롯 머신 규칙) 가운데 일본의 대표 휴양지 오키슬롯 머신 규칙는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주요 도로 보행 공간 배리어 프리 화가 47개 행정구역 가운데 2위다.

고령자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여행자에게는 도시보다 쾌적하고 느긋한 자연환경을 갖춘 오키슬롯 머신 규칙를 배리어 프리 여행지로 선정해 가장 일반적인 패턴인 3박 4일 일정으로 일정을 제안해 본다. 이런 이유로 유명한 관광지라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은 배제하고 렌터카를 이용하는 계획이다. 또 여러 관광지에 다니며 인증샷을 찍는 여행보다는 숙소에 일찍 체크인 후 호텔 내 시설과 주변을 즐기는 여유 있고 느린 여행으로 계획했다.

[나하 공항 도착 후 이동 방법]

슬롯 머신 규칙: 나하공항에 도착하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배리어 프리' 창구가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슬롯 머신 규칙를 빌릴 경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는 3~4일 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만일의 경우 슬롯 머신 규칙가 모두 대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여는 유료다.

(사전 예약 사이트는 일어와 영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구글 크롬 번역을 이용하면 한글로 표기된다.)
사전 예약 사이트:
이메일: Int.jimukyoku@ barifuri-okinawa.org
공항 내 창구 운영시간: 오전 10:00 ~ 오후 4:00

공항에서 대여한 휠체어는 오키슬롯 머신 규칙 전역에서 사용 후 귀국 시 반납하면 되는데 웬만한 관광지는 무료 대여시스템이 돼 있어 보행 이동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관광지에서 빌리는 것을 추천하며 꼭 휠체어가 필요하다면 콤팩트하게 접혀 경차에도 적재 가능한 휠체어도 대여 가능하니 고령자의 체력 상태(한국부터 소지 여부 등)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렌터카: 1층 도착 로비에서 밖으로 슬롯 머신 규칙 우측 끝 쪽 14번 승강장에 렌터카 업체 송영 차량 탑승 장소가 있다.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들은 한국업체 렌터카를 이용해 안내원들이 모두 한국인이다.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들은 일본업체를 쓰면 더욱 다양한 차종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취재여행의 경우 계절적으로 오키슬롯 머신 규칙의 너무 덥지도 않은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바람과 파란 하늘을 개방감 넘치게 보고 싶어 일본 업체를 통해 '카브리올레'를 빌렸다.

일본인들의 경우 포털 사이트로 야후 재팬과 구글을 많이 이용하는데 내비게이션은 구글맵을 이용했다. 구글의 특징은 야후 재팬 내비게이션보다 정체지역을 피해 최단거리로 안내하기 때문에 때로는 농로로 안내하기도 하지만 오키슬롯 머신 규칙의 도로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1일째]

렌터카 업체는 대부분이 공항 근처에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렌터카 업체까지 약 10분,
세나가섬까지 약 1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취재의 경우 차를 빌린 후 공항 옆에 위
치한 세나가섬 우미카지테라스를 첫 번째 코스로 잡았다. (마지막 날 렌터카 반납 전 들러
도 좋다.)

[세나가섬]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하얀 상점들이 인상 깊은데 도로에서 산 위쪽의 호텔 로비까지 층층이 상점들이 있다. 위층 상점의 이동로는 공교롭게도 계단으로 이뤄져 있어 고령자나 유모차, 혹은 슬롯 머신 규칙 이용객은 1층 상점만 이용해도 충분한데 1층에서도 전반적인 전망 관람이 가능해 아쉬울 것은 없다.

카페에 앉아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을 눈앞에서 보는 것과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는 순간 이번 배리어 프리 취재여행을 오키슬롯 머신 규칙로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남국의 시원한 쥬스도 좋고 오키슬롯 머신 규칙를 상징하는 '블루 씰' 아이스크림도 간식으로 추천한다.

슬롯 머신 규칙 대여소 X, 장애인 주차구역○, 이동 편의성(1층 한정)○

세나가섬을 출발해 첫날 숙박지인 국제거리 근처 호텔로 향했다. 오키슬롯 머신 규칙에는 오키슬롯 머신 규칙시, 나하시 등 몇 개의 시가 있지만 관광객들이 많고 가장 번화한 곳은 나하시의 '국제거리'다.

거리에는 선물용품 숍과 오키슬롯 머신 규칙 전통 요리점, 재래시장들이 많다. 심지어 한국 포장마차 간판이 대문짝만하고 가장 많은 여행객이 한국인이라 일본의 유명 관광지들이 최근 그렇듯 한국에 온 느낌이 들 정도다. 길에는 턱이 거의 없어 휠체어 이동으로도 쾌적한 여행지다.

국제거리를 간단히 탐색하고 들어와 호텔의 풀장과 사우나 그리고 전망 측의 라운지 바를 즐기며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숙소가 국제거리 안에 있다면 먼저 렌터카를 주차하고 관광을 해도 좋고 도시 풍경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주차장에 차를 두고 국제거리를 관광한 후 숙박은 조금 더 조용한 외곽에서 머무르는 것도 방법이다. 국제거리는 서울의 명동이나 오사카의 도톤보리처럼 관광객 대상의 번화가라 생각하면 된다.

[2일째]

둘째 날은 거리상 잔파 미사키(곶) 전망대가 바람직하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해안을 끼고 달릴 수 있는 일반도가 비용도 절약하고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좋다. 오키슬롯 머신 규칙는 섬이다 보니 통행료가 본토에 비해 저렴하고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를 비교했을 때 시간차도 적고 일반 도로도 잘 정비돼 마치 한국의 넓은 국도를 달리는 느낌이다.
(본토의 경우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는 소요 시간에서 거의 2배 이상 차이 난다.)

[잔파곶 전망대]

국제거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잔파곶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메인 전망 지점까지 150여 미터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슬롯 머신 규칙가 이동하는데 전혀 지장 없이 이동로를 만들어 놨다.
다만 등대는 계단으로 오르게 돼 있어 고령자의 경우 이용할 수 없지만 일반인의 경우 입장료를 지불해서라도 올라가 전체 조망을 즐겨 보길 추천한다.

슬롯 머신 규칙 대여소 X, 장애인 주차구역 O, 이동 편의성 O

잔파곶 전망대는 총 1시간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점심 식사로는 오키슬롯 머신 규칙 향토요리인 ‘오키슬롯 머신 규칙 소바’를 추천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문난 맛집들은 이미 대기시간이 길다. 고령자나 휠체어 이용자들은 동선이 편한, 취향에 맞는 가게를 찾아 들어가면 된다.

오키슬롯 머신 규칙 소바를 먹을 때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오키슬롯 머신 규칙의 전통 돼지인 ‘아구부타’가 토핑으로 올라오는데 가타카나로 표시된 아쿠부타「アグー豚」는 전통적인 재래종이고 히라가나로 쓰인 아구부타「あぐー豚」는 혼합종으로 오리지널 아구부타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먹는 세계유산'으로도 표현한다. 하지만 맛은 오히려 혼합종이 더 맛있을 수 있다. 가타카나의 아구부타는 순 살코기라서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더 저렴하고 맛있는 히라가나의 아구부타「あぐー豚」를 추천한다.

[코우리섬]

다음 관광지로는 ‘코우리섬’. 섬을 연결하는 코우리대교를 앞두고 내려다보는 바다색은 한마디로 “미쳤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에메랄드와 짙은 코발트블루의 바다 빛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다리를 건너기 직전 주차장이 있어 사진 찍기 좋다.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 주차장에서 보는 해변도 역시 “미쳤다!” ”대박”이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차에서 내리면 해변이 코앞으로 고령자들도 고운 모래를 밟으며 오키슬롯 머신 규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는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다. 누구나 평등하게 오키슬롯 머신 규칙의 자유와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음에 한 표, 아니 만점을 주고 싶다.

섬의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코우리 오션 타워’는 주차장 옆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뒤 일반인들은 골프장 카트를 이용해 전망대 입구까지 이동하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정원과 코우리대교를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정비돼 있어 장애인들도 바다와 주변 섬을 조망할 수 있다. 슬롯 머신 규칙가 필요한 경우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카트를 탈 수 있으며 하차장에서 슬롯 머신 규칙를 대여하면 된다. 성인 1천엔, 초중학생 500엔.

무료 슬롯 머신 규칙 대여소 O, 장애인 주차구역 O, 이동 편의성 O

[추라우미 수족관]

코우리섬을 출발해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유명한 ‘추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한다.
추라우미 수족관은 한국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가족이 방문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관광지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마치 오사카 USJ(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를 연상할 정도로 차량이 빼곡하다. 그러나 고령자나 장애인이 탑승했을 경우 별도 입구가 있어 안내요원에게 얘기하면 가장 가까운 동선까지 차량을 안내해 주는 것은 물론 그곳에서 전동 슬롯 머신 규칙를 대여해 준다. 이곳은 예약이 필요 없다.

수족관은 유모차나 슬롯 머신 규칙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돼 있고 가장 인기 있는 메인 수족관 앞에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관람석까지 마련돼 있어 특권 아닌 특권도 누릴 수 있다.

관람객 이동에도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기본인 이곳은 슬롯 머신 규칙나 유모차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운행되고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무료 슬롯 머신 규칙 대여소 O, 장애인 주차구역 O, 이동 편의성 O

이곳은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충분히 어필하지만 장애인 여행의 경우 뭐니뭐니 해도 동선의 편리함이 여행의 만족성을 배가시킨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관광해야만 하는 필수 코스이다.

이날 숙소는 동선을 고려해 수족관 근처에 있는 마이하나 웰리스 리조트호텔로 잡았기 때문에 수족관을 슬롯 머신 규칙 5분 만에 도착했다. 작은 리조트 타운으로 호텔 주변에는 식당가와 카페, 편의점 등이 있다. 이곳도 장애인 여행에 걸맞은 숙소로써 배리어 프리 시설 상위에 랭크된 호텔이다.

체크인 후 대욕장에서 피로를 풀고 남국 스타일의 편한 호텔 제공 옷으로 갈아입으니 태평양 어느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저녁식사는 뷔페에 노미호다이(술을 포함한 음료 무제한 제공) 프로그램이다. 종일 렌터카 운전으로 피로한 심신을 힐링하기에 안성맞춤 프로그램이다. 옆자리 노부부가 맥주를 몇 잔째 마시냐는 질문에 자연스레 대화가 시작됐다. 알고 보니 오사카에서 온 부부로 아키타 출신의 할아버지와 부산 출신의 재일교포 할머니였고 이들과 아예 합석을 해 수다를 떨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키슬롯 머신 규칙를 여행하기에 적합한 ‘3박 4일 패키지 일정’으로 오신 두 분을 보며 소박하지만 즐겁게 살아가는 일본의 고령 세대가 보기 좋았다. 어느덧 오키슬롯 머신 규칙의 베리어프리 취재여행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다음 편에 계속…

취재협력=일본정부관광국(JNTO)

<슬롯 머신 규칙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