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주요 의대의 정시 예상 슬롯사이트 보스선이 전년 대비 약 15점 떨어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이 모두 쉽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져 주요 의대 슬롯사이트 보스 가능 점수가 대폭 내려간 것이다.

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대 슬롯사이트 보스선(표준점수 기준)은 작년 예측치(430점)보다 15점 낮은 415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413점), 가톨릭대·성균관대(각 412점), 울산대(410점), 고려대(411점), 한양대(409점), 경희대·중앙대·이화여대(각 408점) 등도 지난해보다 10점 이상 내려갈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통상 시험이 어렵고 평균이 낮을수록 만점자가 받는 표준점수는 올라가고, 쉬울수록 떨어진다”며 “수능 난이도가 평이했던 만큼 표준점수가 낮아져 슬롯사이트 보스선이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과 최상위 학과인 경영학과 슬롯사이트 보스선은 작년(411점)보다 10점 낮은 401점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402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95점이면 슬롯사이트 보스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 401점, 연세대·고려대 경영 각 396점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마다 점수를 반영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예상 슬롯사이트 보스선은 참고만 해야 한다. 각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서로 다른 지표를 반영한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모집 단위에 따라 특정 과목의 반영 비율을 더 높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성적표상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한다. 이에 표준점수가 높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화학2, 지구과학1·2, 생명과학2에 응시한 학생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대 등 최상위권에서는 동점자가 작년에 비해 밀집돼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각 과목에 부여하는 가중치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시의 추가 슬롯사이트 보스자 발표 추이도 유의 깊게 봐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번 입시에서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자연계열 내 추가 슬롯사이트 보스자가 대거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슬롯사이트 보스 규모에 따라 슬롯사이트 보스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