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온코크로스와 온코닉테라퓨틱스, 아이에스티이, , 쓰리에이로직스 등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 나선다.

온코크로스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랩터 AI’를 활용해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을 분석하는 업체다. 온코크로스는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73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범위(1만100~1만2300원)를 밑도는 가격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도 희망 공모가(1만6000~1만8000원) 하단 아래인 1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아이에스티이와 듀켐바이오는 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아이에스티이는 10~11일, 듀켐바이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 업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700~1만14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코넥스시장 상장인 듀켐바이오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자다. 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300~1만4100원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하고 있는 쓰리에이로직스는 12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