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한화시스템·조비사 관계자들이 ‘K-슬롯 꽁 머니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마치고 S-4 기체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KAC 제공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한화시스템·조비사 관계자들이 ‘K-슬롯 꽁 머니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마치고 S-4 기체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KAC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미국 조비(Joby)사와 함께 슬롯 꽁 머니(도심항공교통) 교통관리 및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과 슬롯 꽁 머니 기체와의 통합 연동 테스트(1단계)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롯 꽁 머니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슬롯 꽁 머니 항공기와 공항의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항공기 관제처럼 하늘길을 관리하는 교통관리시스템 등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공사는 이번 실증 행사에서 슬롯 꽁 머니 기체 개발사인 조비사 S-4 항공기를 활용해 공사가 개발한 교통관리시스템과 버티포트 운영체계 간의 통합 연동에 성공했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슬롯 꽁 머니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사는 3년 동안 슬롯 꽁 머니 버티포트 운용 시스템과 교통관리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다. 상용화 수준의 슬롯 꽁 머니 기체와 통합운용기술과의 결합에 성공해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내년 2단계 실증에서도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슬롯 꽁 머니 비행의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에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 관광·교통형 슬롯 꽁 머니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