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나가 고개를 숙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슬롯 무료 사이트;비굴의 끝판슬롯 무료 사이트;이라고 질타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롯 무료 사이트;김어준 씨의 '한동훈 사살조' 주장을 허구라 평가했던 보고서 저자 민주당 의원이 김씨의 프로그램에 나가 공개 사과했다슬롯 무료 사이트;며 슬롯 무료 사이트;음모론 대마왕이든 말든, 친명계에게는 교주님이시니 불충을 저지른 죄를 고하고 용서를 구한 것슬롯 무료 사이트;이라고 썼다.

그는 슬롯 무료 사이트;국가정보원 차장을 지낸 박선원 의원은 보고서를 쓴 것은 자신의 보좌관이라며 비굴의 끝판을 보여줬다슬롯 무료 사이트;며 슬롯 무료 사이트;김 씨가 황당한 음모론을 펼치도록 국회에다 판을 깔아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더 한심한지 김 씨에게 넙죽 사죄드린 박 의원이 더 한심한지 판단 불가슬롯 무료 사이트;라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전날 김 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최초 보고서는 자기 보좌진이 작성한 것이라는 경위를 설명하며 슬롯 무료 사이트;첫 보고서가 유출돼 김어준 씨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돼서 미안하다슬롯 무료 사이트;고 말했다. 그는 또 가능성 배제하지 않음'이라고 판단을 내린 중간 보고서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우선 첫 보고서에 대해 슬롯 무료 사이트;국정원 출신 저희 보좌관이 13일 밤과 14일 새벽까지 국정원 스타일로 보고서를 작성해 내게 줬다슬롯 무료 사이트;며 슬롯 무료 사이트;(이게 유출돼 김 씨 주장이) 허황된 사실, 거짓말, 이렇게 돼서 제가 좀 미안하다슬롯 무료 사이트;고 말했다.

이에 김 씨는 슬롯 무료 사이트;(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이) 박선원 의원실 보좌관이었어슬롯 무료 사이트;라고 웃으며 슬롯 무료 사이트;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당(公黨)의 역할은 따로 있으니 (내 주장을) 전면 부인해도 섭섭하지 않다슬롯 무료 사이트;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공개한 수정 보고서에는 슬롯 무료 사이트;김 씨 제보에 대한 최초 분석 보고는 정보사령부의 내란 가담이 합리적 행위자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슬롯 무료 사이트;며 슬롯 무료 사이트;그러나 극우 음모론에 심취한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실질적으로 정보사의 내란 가담을 주관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분석 전제를 수정할 필요성이 생겼다슬롯 무료 사이트;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슬롯 무료 사이트;노 전 사령관은 합리적 행위자가 아니고 (부대원들에게) 변태, 미친 X, 사이코로 불렸고, 음모론에 심취했기 때문에 다시 분석한 것슬롯 무료 사이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첫 보고서에서 '신빙성 낮음'이라고 평가됐던 부분은 모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으로 바뀌었다.

김 씨는 지난 13일 과방위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슬롯 무료 사이트;한 대표가 체포·이송되면 '정치인 암살조'가 그를 사살한다는 등의 공작 계획을 포함해 생화학 테러 가능성 및 북한의 개입 위장 및 폭격 유도 계획 등의 제보를 받았다슬롯 무료 사이트;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박 의원 보좌관이 작성했다는 첫 보고서 내용이 알려지자, 김 씨 지지자들은 슬롯 무료 사이트;왜 김어준을 음모론자로 매도하느냐슬롯 무료 사이트;며 반발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도록 판을 깔아줬다'는 비판을 듣자 전날 입장문을 통해 슬롯 무료 사이트;김어준 씨는 암살 위협을 당한 피해자다. 과방위원장으로서 계엄으로 인해 직접적인 위협을 느낀 당사자의 증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슬롯 무료 사이트;고 밝혔다.

이슬기 슬롯 무료 사이트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