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의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는 중국 로봇 제조기업 궈싱즈넝과 소방로봇 국내 독점 공급 계약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TXR로보틱스는 궈싱즈넝의 소화로봇과 배연로봇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소화로봇은 인화성 물질, 독성 물질, 저산소 환경 및 연기가 있는 재난 현장에 진입해 소방과 구조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다. 실시간 원격 감시와 대기가스 감지 기능을 통해 화재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소화전으로부터 최대 60m 떨어진 거리까지 이동해 작전 상황에 맞게 다양한 기능으로 소화 작업을 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