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6개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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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7000여명 고객이 428억원 절감
1인당 평균 115만원 수수료 아껴
1인당 평균 115만원 수수료 아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대출받은 지 3년이 되기 전에 돈을 갚으면 은행에 내야 하는 돈이다. 주담대의 경우 대출 원금의 1.2~1.4% 수준이다. 주담대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담대를 출시한 후 지난달까지 약 3만 7000명의에게 428억 원 규모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5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 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 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중도상환 수수료는 대출받은 지 3년이 되기 전에 돈을 갚으면 은행에 내야 하는 돈이다. 주담대의 경우 대출 원금의 1.2~1.4% 수준이다. 주담대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담대를 출시한 후 지난달까지 약 3만 7000명의에게 428억 원 규모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5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 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 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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