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코리아 밸류업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의 구성 종목 및 선정 기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 및 선정 기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증권가에서는 25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저평가를 선호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이 될 것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란 분석을 내놨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자금 유입 효과를 꼽았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위주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벤치마크로 추종하는 국내 기관들이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며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고평가 종목을 매수하는 근거는 미국처럼 해당 국가와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 담보가 핵심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밸류업 지수 종목군의 최근 전년 대비 상승률은 코스피200보다 크게 낮은 수준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며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기존에 저평가 종목을 선호하는 기관 입장에서 부담이 될 것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고 판단했다.

밸류업 지수와 이와 관련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유동성 유입 효과는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더라도 주주환원과 수익성이 좋다면 밸류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며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는 개별 종목 투자에 있어서도 선호되는 기준이므로, 밸류업 지수 도입과 관련 상품 출시 시 유동성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고 봤다.

김재은 연구원은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편입 종목에 대해서는 직접적 수급 수혜보다 상징적인 의미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며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향후 지수 상품화와 후속 지수 개발 등의 지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수 편출입 이벤트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관심으로 이어질 것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과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시장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당기순이익) △주주환원(배당·자사주 소각) △시장평가(PBR) △자본효율성(ROE)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개별 종목 비중 상한을 15%로 제한해 지수가 특정 업종의 움직임에 따라 편향성을 보이지 않도록 했다.

지수에는 , , , , , 등 시총 대형주가 편입됐다. 산업재에서는 , , , 등이 포함됐다. 헬스케어에는 셀트리온과 이 편입됐고, 금융 업종에선 , , , , 등이 포함됐다.

시가총액 10위 내 기업 중에선 , , , 등 4곳이 탈락했다.

이부연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내년부터는 밸류업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은 지수 편입이 어려울 것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며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연말까지 27개 기업이 관련 공시를 예고했고, 다른 기업도 조기 공시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고 말했다.

이어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지수 성공을 위해서는 연기금 참여가 필요하다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며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번 지수 발표를 계기로 5대 연기금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이라고 덧붙였다.

고정삼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