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로 번 수익은 전부 비과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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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연금제도 개선
연금제도 개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비과세해야 합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은 12일 ‘2025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 “ISA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논의된 ISA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수준의 정책으론 부족하다”며 “내년에는 연간 납입 금액 한도를 4000만원으로 늘리고, 수익을 전면 비과세하는 방안이 도입되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것”이라고 했다.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주니어 ISA’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에 대해선 “사업자 간 경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이전 결과를 미리 가늠해 보는 사전 조회 서비스 도입 등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두고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통해 배당 관련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3일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서비스로 승인이 난 공모펀드 직상장 제도와 관련해선 “내년 4월이면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손쉬운 거래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은 12일 ‘2025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 “ISA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논의된 ISA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수준의 정책으론 부족하다”며 “내년에는 연간 납입 금액 한도를 4000만원으로 늘리고, 수익을 전면 비과세하는 방안이 도입되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것”이라고 했다.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주니어 ISA’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에 대해선 “사업자 간 경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이전 결과를 미리 가늠해 보는 사전 조회 서비스 도입 등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두고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통해 배당 관련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3일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서비스로 승인이 난 공모펀드 직상장 제도와 관련해선 “내년 4월이면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손쉬운 거래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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