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열관리 소재기업 나노팀이 지난 27일 스페이스X에 갭필러(액상형 방열소재) 유상샘플을 발송슬롯사이트고 28일 밝혔다. 나노팀은 올해 초에도 스페이스X에 1차 샘플을 보낸 바 있다.샘플 공급을 기점으로 나노팀은 항공 우주분야로의 진출을 활발히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업체인 조비(JOBY) 담당자와 실무 미팅을 가졌다. 조비는 토요타가 투자한 미국의 벤처기업이다. 내년 중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상업 운행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나노팀 관계자는 “우리 회사 갭필러는 무게가 가벼워 우주항공 분야에서 특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노티의 열관리 소재가 자동차에 이어 항공우주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1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4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슬롯사이트.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306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슬롯사이트.조사 결과 1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2.6로 전월대비 4.5포인트 하락슬롯사이트. 전년동월(78.8) 대비로는 6.2포인트 하락슬롯사이트.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한 79.3이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5.1포인트 하락한 69.7이다. 건설업(69.6)은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69.7)은 전월대비 5.7포인트 하락슬롯사이트.제조업에서는 '기타(78.4→87.0)' '화학물질및화학제품(77.5→85.8)'를 중심으로 7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슬롯사이트. '음료(96.4→83.0)' '금속가공제품(81.6→70.2)' 등 16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슬롯사이트.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1.8→69.6)'이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75.4→69.7)'은 전월대비 5.7포인트 하락슬롯사이트.서비스업에서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5.4→88.5)' '운수업(81.9→82.6)' 등 3개 업종은 상승슬롯사이트. '부동산업(80.2→69.3)'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88.7→78.0)' 등 7개 업종은 하락슬롯사이트.2024년 12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원자재, 설비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11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4.6%)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45.4%)' '업체 간 과당경쟁(37.3%)' '원자재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슬롯사이트.이번 협약은 신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결슬롯사이트.신보는 2022년 2월 구축한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제공 플랫폼(BASA)을 활용해 중소·소상공인과 관련한 정보를 중기중앙회에 제공한다. 중기중앙회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 정책의 현장성을 높일 방침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고객 맞춤형 상품을 만드는 현장일수록 업무 자동화는 필수다. 고객 수요에 맞는 자동화 옵션을 적용하면 개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더 빨리, 더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를 파악한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노룰스는 2007년부터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보험·카드사의 자동화 시스템 시장 채택률 1위다.이 회사 제품의 강점은 최소한의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로코드(low code)’다. 마치 레고 블록을 쌓듯 시각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수정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비전문가인 직원도 쉽게 프로그램을 작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김길곤 이노룰스 대표(사진)는 “성능시험 결과 미국 자동화 솔루션 기업 제품보다 우리 제품의 업무 처리 속도가 20배 이상 빨랐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슬롯사이트. 이노룰스는 2016년 일본 손해보험사인 손보재팬의 디지털전환(DX) 소프트웨어 경쟁 입찰에서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슬롯사이트.최근 일본에서 IT 개발인력 부족 현상으로 로코드 시장이 커지는 것도 호재다. 김 대표는 “손보재팬 프로젝트 수주 이후 일본 오릭스·AXA·아플락생명 등 20개 이상 기업에 우리 제품을 추가로 공급슬롯사이트”고 설명슬롯사이트. 판매파트너사도 늘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일본 파트너사가 2곳인데 연말까지 5곳으로, 내년에는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베트남 대만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슬롯사이트.김 대표의 목표는 인공지능전환(AX)을 돕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이 등장한 이후 시장 트렌드는 DX에서 AX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만드는 현장일수록 업무 자동화는 필수로 꼽힌다. 고객 수요에 맞는 옵션을 적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면 상품 수가 다양해지고 상품 출시 주기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를 파악한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노룰스는 2007년 일찍이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여 국내 보험·카드사 자동화 시스템 시장 채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회사 제품의 강점은 '로우코드(low code)'다. 로우코드는 최소한의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마치 레고 블록을 쌓아 건물을 만드는 것처럼 시각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고객사 직원들은정보기술(IT)비전문가여도액셀을 활용하듯 쉽게 프로그램을 작동할 수 있다.김길곤 이노룰스 대표(사진)는 "성능시험 결과 미국의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제품 대비 우리 제품의 업무 처리 속도가 20배 이상 빨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슬롯사이트. 실제 이노룰스는 2016년 일본 손해보험사인 손보재팬의 디지털전환(DX) 소프트웨어 경쟁입찰에서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슬롯사이트.최근 일본에서 IT개발인력 부족 현상으로 로우코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손보재팬 프로젝트 수주 이후 일본·오릭스·AXA·아플락생명 등 20개 이상 기업에 우리 제품을 추가로 공급슬롯사이트"며 "일본 시장에서 이노룰스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슬롯사이트.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조직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현재 일본 내 판매파트너사가
“단순투자에서 벗어나 기술교류와 합작투자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5회 백두포럼에서 “합작투자를 통해 양국 기업 모두가 성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슬롯사이트.중기중앙회는 이날 ‘한·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를 주제로 ‘2024 백두포럼’을 개최슬롯사이트.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백두포럼을 주요 거점국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슬롯사이트.포럼에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한국대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150여명이 참석슬롯사이트.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 응우옌 반 탄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장, 도 탄 쭝 기획투자부 차관,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35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슬롯사이트.김 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90%가 중소기업”이라며 “1만개가 넘는 기업이 진출한 만큼 베트남은 중소기업에 중요한 국가”라고 말슬롯사이트. 이어 “본행사에 앞서 두 기관의 지역조직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두 나라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슬롯사이트”고 설명슬롯사이트.응우옌 반 탄 베트남 중기협회장 역시 베트남 내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베 중소기업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슬롯사이트. 응우옌 협회장은 “베
와이지에프는 화재사고 긴급대피용 마스크 ‘숨통원’(사진)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화재 대피 마스크는 화학·물리적으로 이중 제독해 유독가스 필터링 성능이 우수하다.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도 높였다. 경쟁 제품 대비 가격은 40~57%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사용법은 일반 마스크와 동일하다. 상자 안의 은색 포장지를 뜯어 마스크를 꺼낸 다음 접힌 마스크를 펼쳐 접착면의 보호지를 제거하고 중앙 필터가 코와 입을 동시에 가릴 수 있도록 부착하면 된다. 한국가스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전력거래소, 한국환경공단, 코레일유통,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에 납품슬롯사이트.회사 관계자는 “화재·폭발 사고 발생 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사고 현장에서 안전지대까지 대피하기 위해서는 화재대피 마스크가 꼭 필요하다”며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기능을 개선하고 차별화를 꾀슬롯사이트”고 설명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장세용·사진)는 우수조달물품 인증을 받은 슬롯사이트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슬롯사이트 간 기술교류를 통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0년 설립돼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조달청이 조달물자의 품질을 높이고 중소슬롯사이트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96년 도입한 제도다. 조달청은 중소슬롯사이트이 생산한 제품들 가운데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한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요기관이 물품을 조달할 때 구입하게 된다. 지정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연장은 조건에 따라 3년 이내에서 가능하다. 조달청은 우수 조달 물품 구매의 편리성을 위해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한다.협회는 △우수제품 신청 및 접수 △우수제품 사후관리 △우수제품 판로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의 원활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주는 서비스는 회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상 서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신청·규격 추가·기간 연장·계약 요청 서류 등이다. 회원사는 협회의 사전 검토를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서류 제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협회는 매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주관해 우수조달물품뿐만 아니라 혁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MAS), 기술 인증 슬롯사이트 등 조달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슬롯사이트도 홍보하고 있다. 회원사에는 엑스포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지난 4월 개최한 행사에서는 6
히트2웨어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하는 ‘원적외선 무선 온열찜질기’(사진)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제품 무게는 약 240g에 불과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하면서도 쓸 수 있다.온열찜질기와 호환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제품이다. 직류(DC) 연결 방식으로 설계돼 있어 충전 과정에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감전 위험도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온열찜질기에 대해 KC 전파·의류안전 인증 등을 획득슬롯사이트.온열찜질기가 발산하는 원적외선은 생리통, 허리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열조끼 앱과 연동하면 원하는 발열 부위를 선택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온열찜질기는 손세탁이 가능하다.히트2웨어 관계자는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비티엔랩은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는 경구형 면역증강제 ‘아이비-100’(사진)을 선보였다. 구제역 등 동물 전염병 예방 백신 접종 시 항체 역가를 높여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백신만 접종하는 것에 비해 더 빠르게 항체를 형성해 면역력 확보를 돕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백신 접종 횟수도 줄여 추가 접종에 따른 백신 부작용 가능성과 접종 비용도 덜어준다. 이 회사는 면역 증진 소재와 관련해 총 3건의 특허를 등록슬롯사이트.이 제품은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을 획득한 시설에서 생산한다. 동물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비티엔랩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한 실증으로 적용 가능한 가축 종류를 확대하겠다”며 “중국, 베트남 등 구제역 수시 발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은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금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금형의날 행사는 금형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금형산업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금형산업인’에는 김익환 우진플라임 대표(사진)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1985년 우진플라임(옛 우진기계)을 설립한 이후 40년간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스틱 초정밀 사출성형기를 국산화슬롯사이트.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금형산업인’ 외에도 대통령 표창,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 총 9개 부문에서 25명에게 시상한다.신용문 금형산업조합 이사장은 “금형산업계가 경영환경 변화 요구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전달슬롯사이트.중소기업계는 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협의 요청권 도입과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수 도입, 납품 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 등을 요구슬롯사이트.노동 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기업 상황에 맞는 근로 시간의 합리적 개선과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 확대 외국인 근로자 취업방식 개선을 건의슬롯사이트.민생 회복을 위해 '펨테크'(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 등의 신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복원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슬롯사이트.김 회장은 “한 대표가 강조하는 6대 격차 중에서 804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기업 격차와 노동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경제 문제만큼은 여야가 정쟁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하는 길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슬롯사이트.한 대표는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생기고 좋은 일자리가 생겨야 가계 경제가 산다는 선순환을 믿는다"며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용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꽃을 찍으면 정적인 사진을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기기, 인공지능(AI)이 얼굴 구조를 분석해 디자인한 선글라스….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4’(사진)는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로 넘쳐났다. 특히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KDM+’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용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KDM+는 실무형 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업 맞춤형 실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대학 2학년 이상 재학생이 2년 동안 참여한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시제품 개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 모집 당시 시제품 개발 목표는 48건이었는데 71건을 시제품으로 출시슬롯사이트. 지식재산권은 59건 출원돼 목표치(42건)를 40.5% 초과 달성슬롯사이트.올해 참가자 중에서는 레드닷디자인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자도 나왔다. 박민지·조하연·윤지영·최지혜 학생이 선보인 ‘놀리’는 꽃, 나무 등 자연 속 식물을 스탬프로 스캔하면 이와 연동된 리더기(빔프로젝터)가 이미지를 실내 공간에 쏴주는 제품이다. 벽이나 바닥에 비친 이미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식물처럼 반응한다.AI 주제관도 인기를 끌었다. 생성형 AI를 통해 디자인한 패션 화보, AI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자인한 맞춤형 선글라스 등이 전시됐다. 디자인과 AI기술이 만나면 어떤 변화와 시너지를 일으킬지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디자인 분야도 AI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대가 됐다&rd
웅진씽크빅은 자사 인공지능(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가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슬롯사이트고 15일 밝혔다.북스토리는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독서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준다.원만호 웅진씽크빅 DX 사업본부장은 "웅진씽크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슬롯사이트"며 "글로벌 교육사업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구축된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성과가 발현될 것"이라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여성 CEO 네트워킹 행사 '전국여성 CEO 경영연수'를 개최슬롯사이트.이번 연수는 '326만 여성기업, 성장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슬롯사이트.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이 걷고 있는 길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길'"이라며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자"고 말슬롯사이트.부대행사로는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과 '여성경제인 경영 애로 상담' 등이 열렸다. 특별강연은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이 '여성CEO의 목민심서'란 주제로 진행슬롯사이트.오는 14일에는 1000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고양특례시와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탐방을 진행한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가 국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핵심 소부장의 공급망 안정은 생산 확대와 기술 혁신을 이끄는 토대가 된다. 최근 2차전지 시장에서 중국이 독점하던 전해액 소재를 국산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산 소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백광산업은 전해액 핵심 소재인 삼염화인(PCL3)과 오염화인(PCL5) 국산화에 나선 기초화학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전북 군산시 새만금에 총 10만5785㎡ 규모의 생산공장을 착공슬롯사이트.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는 “공장이 완공되면 PCL3·5를 연간 22만t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2차전지업계의 연간 예상 수요 전량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설명슬롯사이트.이 회사는 PCL3·5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대량 발생하는 염산 부산물을 염화칼슘으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내년 부산물 처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슬롯사이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백관산업은 미국과 독일에서 수입해오던 가성소다, 염소, 수소, 염산을 국산화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연구개발(R&D)도 확대하고 있다. 식각재 원료가 대표적이다. 장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효율성이 좋은 제품을 이미 개발슬롯사이트”며 “국내외 주요 장비업체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슬롯사이트. 회사는 배터리 소재 공장 인근에 33만㎡ 부지를 확보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 공장에서만 20여 가지
씨엔티코리아의 ‘스텐락 모스트 밀폐용기’는 다양한 특허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밀폐용기다. 모서리까지 완벽하게 밀폐하는 ‘타이트 엣지’, 일정한 압력에 도달하면 용기 내 발효 가스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스마트 숨 밸브’ 기술 등이 적용됐다.뚜껑은 분리와 결합이 쉬운 회전형 날개로 만들었다. 틈새에 낀 이물질도 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아기 젖병에 사용하는 저탄소 투명 소재인 에코젠을 활용해 내부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체는 99% 이상의 항균력을 자랑하는 포스코 정품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슬롯사이트.단일 품목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만 2022년 매출 3억원, 2023년 10억원을 달성슬롯사이트.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여 밀폐용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국내 소재 기업들은 소재 국산화를 장기적인 과제로 삼기 시작슬롯사이트. 최근 2차전지 시장에서는 중국이 독점하던 전해액 소재를 국산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산 소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전북 새만금에 신규 공장 설립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기초 화학 업체 백광산업은 전해액 핵심소재인 삼염화인(PCL3)과 오염화인(PCL5) 국산화에 나선다. 중국에 의존하던 소재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지난달 말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는 “부지는 총 10만5785㎡ 규모로 PCL3·5를 연간 22만t 생산할 수 있다”며 “국내 2차 전지업계의 연간 예상 수요 전량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설명슬롯사이트.회사는 기존에 갖고 있던 기술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L3·5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량 발생하는 염산 부산물을 염화칼슘으로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어서다. 장 대표는 “내년 중 부산물 처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며 “회사 업력이 오래된 만큼 기술력도 뛰어나기에 가능한 사업구조”라고 강조슬롯사이트. 1954년 설립된 백광산업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미국·독일에서 수입했던 가성소다, 염소, 수소, 염산을 국산화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력이 있다.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연구·개발(R&D)도 확대한다. 식각재 원료가 대표적이다. 장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효율성이 좋은 제품을 이미 개발슬롯사이트”며 “국내외 주요 장비업체와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말슬롯사이트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1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슬롯사이트고 8일 공시슬롯사이트. 영업이익은 20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조 1844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6120억원이다.지난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다.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가 호실적을 견인슬롯사이트.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슬롯사이트. 올해 누적 순증은 총 24만5000대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인 19만3000대를 넘어섰다.코웨이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3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슬롯사이트.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오른 2934억원이다. 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25억원이다.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외 전반에 걸친 높은 판매 성장과 안정적인 해약 관리로 렌탈 계정 수가 1000만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및 디지털화에 집중하며 강력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슬롯사이트.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교육기업 대교가 펫산업을 신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반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늘고있어 신사업영역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74만가구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가구의 28.2%다.6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최근 반려동물 전문기업 하울팟을 인수해 프리미엄 토탈 펫케어 서비스 사업에 나섰다. 2015년 설립된 하울팟은 서울 한남, 서초, 분당, 위례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 유치원, 데이케어, 미용, 호텔링 등 프리미엄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하울팟은 단순히 반려동물 훈련이나 돌봄 서비스 센터가 아닌 반려동물의 사회화를 돕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교 공간'을 지향한다. 서비스를 받기 전엔 반려동물 성향 테스트를 진행한 뒤 사회화, 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10만원대부터 1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미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욕제와 팩으로 피부 수분을 보충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털을 볼륨감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등이다.대교 관계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대교의 평생교육 철학을 펫사업에도 적용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슬롯사이트.신사업을 앞세워 대교의 실적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지도 주목된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89억원으로 전년 동기(1615억원)대비 4.5% 증가슬롯사이트.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흑자전환슬롯사이트. 2019년 4분기(93억원)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가 ‘거꾸로 에코 콘덴싱’ 세 개 모델을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경쟁사인 경동나비엔이 신청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다. 귀뚜라미가 특허법원에 제기한 ‘경동나비엔의 특허권 무효 심판’의 2심이 남아 있어 보일러 ‘투톱’ 업체 간 특허권 분쟁은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5일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거꾸로 에코 콘덴싱(모델명: L11, S11, E11) 제품 판매금지 가처분결정서를 송달받았다. 가처분 효력은 송달문을 받은 당일부터 발생한다. 다만 대리점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은 본사가 이미 판매를 완료한 제품이기 때문에 4일 이후에도 판매할 수 있다.법원의 이번 판결은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12월 귀뚜라미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지 11개월 만에 나왔다. 당시 경동나비엔은 귀뚜라미가 자사 특허 기술 4건을 침해한 열교환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슬롯사이트. 이에 대해 귀뚜라미는 “경동나비엔의 특허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올 2월 특허심판원에 특허권 무효 심판을 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9월 경동나비엔의 특허 4개 가운데 2개를 무효로, 1개는 일부 무효, 1개는 특허로 인정슬롯사이트. 이번 판매금지 가처분 인용은 그 1개 특허를 침해슬롯사이트고 인정한 셈이다.이에 귀뚜라미 관계자는 “다른 특허도 무효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달 특허법원에 2심을 신청슬롯사이트”며 “경동나비엔 측이 본안 소송 없이 가처분 소송만 제기하면서 업무 방해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슬롯사이트. 경동나비엔은 4개 특허기술이 모두 해당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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